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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사라진 모래놀이터를 찾는 엄마들
작성자 inwoocomm1 (ip:)
  • 작성일 2013-02-20 18: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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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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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동물의 배설물, 중금속 오염 등 위생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모래
놀이터
수원시 영통구 R아파트 단지에는 모래 놀이터를 찾아보기 힘들다. 지은 지 5년도 채 되지 않은 이 아파트는 준공 당시부터 고무 탄성 소재를 놀이터 바닥에 깔았다. 모래의 오염을 우려한 젊은 엄마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안구의 D놀이터에는 모래가 있지만 오랜 세월 탓인지 모래층이 얇아져 딱딱한 맨땅 수준이다. 곧 재개발이 유력시되는 이 지역 역시 새로 생길 놀이터는 고무 탄성 소재의 바닥으로 장식될 가능성이 높다.
수년 전부터 수원시내에 모래 놀이터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애완동물의 배설물, 중금속 오염 등 위생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최근 생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고무 탄성 소재의 놀이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와 각 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 공원이나 놀이터는 총 159곳이다. 이 중 절반가량이 고무 탄성 소재의 바닥으로 만들어 졌거나 리모델링됐다.
시는 공원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놀이터를 조성하거나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모래를 고무 탄성 소재로 바꾸는 데 치중하고 있다. 관리의 용의성과 도시미관에 좋다는 여론이 우세한데다 수년 전부터 위생상에도 우수하다는 평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런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어린이들에게 모래 놀이터를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오히려 흙과 멀어지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견해다. 수원의 한 시민단체 유아교육 전문가는 “천식이나 아토피와 같은 공해병이 유행하게 된 것은 아이들이 자연과 멀어지면서부터 였다”며 모래를 만지며 자라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4살 난 아이를 두고 있다는 김현희(38)씨는 “모래 놀이터에서 하루 종일 모래를 만지작거리면서 즐겁게 노는 아이 모습에 놀랐다”며 “깨끗하기만 하다면 흙과 물이 정서적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장난감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시 공원과 관계자는 “고무 탄성 소재와 모래 소재가 장·단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예산과 인력이 확충된다면 이를 병행해 고무 탄성으로 바닥을 깔되 한쪽에 따로 모래 놀이 시설도 설치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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