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모래, 전용풀장 개봉기~!
지난 10월 초록으로님 블로그 이벤트에서 모래10L 당첨되었어요.
완전 대박이죠? 사실... 될 거라고 기대도 안했는데...
기쁨도 잠시... 사실 저 집에 다른 종류의 모래가 5L 있었어요. 모래보다는 전용풀장이 탐났었는데...
그래서... 샌디에고 모래전용튜브 구매했어요.^^
받아보니...튜브와 함께 발펌프가 들어 있었어요.
발펌프는 첨 보는 물건이라... 설명서 보고 혼자 버벅거리면서 바람을 열심히 넣었어요.
강이파가 있었으면 해 달라고 했을텐데...올 때까지 못기다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주열심히 발을 굴렸죠.ㅋㅋㅋ
강이도 한 번씩 도와?주고~ 바람 다 넣고 나니...들어가서 눕더라구요.
5살 아이가 다리 쫙 펴고 누워도 져서 넘넘 좋았답니다.
얼른 모래 넣어 달라고 해서...모래를 쫘~~악~~~뿌려주니 꺅~!! 소리지르면서 넘 좋아하더라구요.
완전 신나보이죠?
정말 한 참을 놀았어요.
정리도 쉽더라구요. 모래만 정리해서 통에 넣으면 끝~!
튜브는 바람 넣은 채로 지금껏 보관 중이에요. 이번주도 벌써 모래놀이 2번이나 해 줬어요.
한 달에 2번은 꺼내줘야지~ 하고 있는데... 지금까진 잘 놀고 있어요.
그 때 전용수트는 생각을 못했는데... 수트 사용하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모래 안묻고 모래놀이 후 샤워 안해도 되고 넘 좋다던데...^^; 그 때 같이 못 산게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목욕해야하는 날은... 조금 일찍 모래놀이 시켜주고 목욕시키고 하니 그것도 좋더라구요.
샌디에고 모래놀이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더군다나... 샌디에고 카페도 생기고.. 거기서 파블님들...모래강좌까지~~~!올라오니 넘 좋아요.
앞으로도 신나게 강이랑 모래놀이 해 볼게요~!!!